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깐깐한 스페인의 코로나 실수…공포의 'M자' 그래프 덮쳤다
전 세계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의 2차 확산(제2파)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. 관광과 휴가의 여름이 끝나면서다. 제2파는 통상 1차 확산이 어느 정도 가라앉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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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제국부활' '종신독재' 욕망 푸틴, 코로나 폭풍에서 정치적으로 생존할까
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몰고 온 폭풍 속에서 정치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. ‘에너지 차르’ ‘푸틴 대제’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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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사 좀 더 미뤄라" 이탈리아 정부 방침에 주교들 반발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관련 봉쇄를 완화하고 있는 이탈리아 정부가 가톨릭 미사 허용 시점을 뒤로 미루자 현지 가톨릭 주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. ANS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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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리없는 英, 하루 938명 사망···EU과학수장 "대응 실망" 사표
8일 영국 런던의 피커딜리 광장에 신종 코로나 감염증(코로나19) 극복 메시지가 담긴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대형 사진이 걸려있다. [AP=연합뉴스] 보리스 존슨(55) 영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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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자 피살 2년···지중해 섬 몰타 뒤흔든 끔찍한 '살인 사슬'
2년 전 피살된 기자 다프네의 사진 [로이터=연합뉴스] 2년 전 발생한 '여기자 피살 사건'이 지중해 섬나라 몰타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.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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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유럽 내각제의 위기가 던지는 메시지
김성탁 런던특파원 여야가 극심한 대립을 하고 단임제로 정책이 단절되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국에서 내각제로의 개헌이 거론되곤 했다. 의원 내각제는 특히 유럽에서 민주주의가 구현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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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서 G7 정상회의…얽히고설킨 갈등에 파편화하는 세계
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정상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 [UPI=연합뉴스]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 휴양도시 비아리츠에서 오는 24~26일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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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연정 붕괴 이탈리아 총리 사임
연정 붕괴 이탈리아 총리 사임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(왼쪽)가 20일(현지시간) 로마의 상원 의사당에서 사임 의사를 밝힌 뒤 의원들과 포옹하고 있다. 연정의 한 축인 극우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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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민들 바다에 뛰어들고서야 이탈리아 구조선 입항 허용
해상에 머물던 스페인 구조선이 이탈리아 항구로 입항하자 한 난민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. [AP=연합뉴스] 난민을 태우고 지중해에 머물던 스페인 구호단체 ‘오픈 암즈’(Ope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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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외교에 목마른 시대, 세 치 혀로 나라 살린 외교관 탈레랑을 기억하다
14일은 프랑스 대혁명 230주년 기념일이다. 1789년 대혁명 뒤 프랑스는 그야말로 가시밭길을 걸으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수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다. 그 과정에서 풍전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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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좌충우돌 트럼프 어디로…2020 대선 승리 위해 지구촌 흔들 가능성
보호무역주의 강화, 시리아·아프가니스탄 철군 등 좌충우돌… 인재 떠나며 고립무원돼 실수 잦아질 수도 1월 20일 취임 2주년을 맞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. / 사진:연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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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사임에 대공황까지···2019년 불길한 시나리오
2019년 지구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.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달 초 내년 예고된 주요 리스크로 미ㆍ중 무역전쟁, 포퓰리즘(대중영합주의), 브렉시트(영국의 유럽연합 탈퇴)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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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‘노란조끼’ 후폭풍…남유럽 재정 확대 불 질렀다
━ 최익재의 글로벌 이슈 되짚기 노란조끼 시위대가 지난 11일(현지시간) 프랑스 북부 도시 르망에서 ‘마크롱은 사임하라’는 문구가 쓰여있는 벽 앞을 지나고 있다. [A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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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민 혐오 부추긴 ‘우파 포퓰리즘’ … 유럽도 남미도 삼켰다
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면을 쓰고 나온 보우소나루 지지자의 모습. ‘브라질의 트럼프’로 불리는 보우소나루는 신임 대통령에 선출됐다. [AP=연합뉴스] 관용·다양성·인권 등의 가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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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르켈, 3년 뒤 총리 그만둔다 …“당 대표 18년 만에 사임”
29일(현지시간)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겸 기독민주당(CDU) 대표(왼쪽)가 폴커 보우피어 헤센 주 총리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. [AP=연합뉴스]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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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르켈, 18년 만에 기민당 대표 물러난다…총리직은 유지
헤세주 선거 이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. [로이터=연합뉴스]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(64)가 18년 만에 기독민주당(CDU) 대표직에서 물러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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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김정은과 협상하려면 속아넘어간 뮌헨의 교훈과 참지 못한 사라예보의 교훈 모두 새겨야
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@joongang.co.kr 북한 비핵화 이슈에 중국이 키 플레이어로 재등장하면서 남·북·미·중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. 왼쪽부터 김정은 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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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, 러시아 외교관 60명 추방 … 북핵 담판 앞두고 기선 제압용?
미국이 냉전 종식 이래 최대 규모인 60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자국에서 추방키로 했다.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 기도와 관련해 사건 배후로 지목된 러시아를 공동 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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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외교관 60명 추방, '북핵 담판' 앞둔 미국의 기선 제압?
모스크바 붉은광장의 성바실리 성당. [중앙포토] 미국이 냉전 종식 이래 최대 규모인 60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자국에서 추방키로 했다.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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伊 총선, 극우+포퓰리즘정당 과반 득표…"EU 악몽 현실화"
“모든 것이 변할 것이다.” 4일(현지시간) 치러진 총선에 대한 이탈리아 신문 일 파토 쿼티디아노의 1면 헤드라인이다. 출구 조사 결과 단독으로 의회 의석의 과반을 넘긴 정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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굴욕도 좋다. 대화·협상으로 평화만은 지키려 했다. 그 결과…
━ 채인택 국제전문기자의 글로벌 줌업 “전체주의 정권에 대한 굴복과 물질 제공으로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이… 새로운 국제질서인가” -윈스턴 처칠 아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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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 속으로] 초졸 여장부, 기자 질문에 운 ‘울보’, 인기 스타 ‘강효리’
━ 역대 여성장관들 “여자의 정치적 능력이란 극히 한정된 범위, 즉 외교적 보조, 기껏 해봤자 문교적(文敎的) 일부 구실밖에는 더 못한다는 것은 정치사가 증명하는 바가 아닌가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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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기후협약 발표 앞두고 갈라진 백악관
이탈리아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서 통역용 헤드폰을 쓰지 않았다며 구설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. 다른 정상의 자리에 놓여있는 헤드폰이 보이지 않는다. [AP 연합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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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못 믿은 코미의 메모, 탄핵 ‘스모킹 건’ 되나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.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(FBI) 국장 해임에 이은 국가기밀 누설 파문이 가라앉기도 전에 이번엔 FBI에 러시아 내통 스캔들